아랍 연맹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정부의 시민 강경 진압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한 아랍 연맹 감시단의 활동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카타르를 비롯한 아랍 연맹 고위 대표들은 8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회동했습니다. 관리들은 고위대표들이 시리아 감시단의 임무를 강화하고, 폭력사태 중단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시단은 지난해 12월 감시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그러나 시리아 야권 운동가들과 인권운동가들은 감시단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추종세력의 강경진압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일부 비판자들은 감시단의 즉각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