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보안군, 장례식 참석중인 추모객 12명 사살

시리아 보안군인들과 저격수들이 23일, 장례식에 참석중인 추모객들에게 총격을 가해 최소한 12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습니다.

인권단체들과 목격자들은 이 사건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 지역인 도마와 남부 이즈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인 22일의 시위로 최소한 75명이 사망한 가운데 수천명의 시리아인들이 이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23일 이 두 곳에 운집해 있었습니다.

일부 추모객들은 반 정부 구호를 외치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 각료 2명은 민간인 살상에 반대,항의하기 위해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