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보안군 장례식 발포, 2명 사살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하타이주의 국경마을 야일라다그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촌의 모습

시리아 보안군이 시위도중 사망한 정치 운동가들의 장례식장을 공격해 2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26일 수도 다마스커스 남쪽에 있는 알-카스와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2명이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장례식이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자 보안군이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 천명의 시리아인들은 보안군의 유혈 진압과 폭력 사태를 피해 이웃나라인 레바논과 터키로 피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