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부통령, 민주화 촉구

시리아 홈스에서 보안군의 발포로 숨진 반정부 시위자들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독재에 항거하는 반정부 시위에 대응해 시리아 부통령이 민주화를 촉구하며 정치개혁에 관한 국민대화를 시작했습니다.

파루크 알-샤라 부통령은 오늘 (10일)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의가 모든 국민의 평등이 보장되는 다원적인 민주국가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지난달 이번 회의를 제안하며 야권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야권은 아사드 대통령 집안의 40년 통치를 끝내야 한다며 지난 3월부터 정기적으로 대규모 시위를 열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