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아사드 정권, 반정부 세력 탄압 계속

시리아 중부 홈스에서 20일, 시리아 군의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습니다.

하루 전인 19일에도 시리아 군에 의해 전국적으로 3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이번 주 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군사작전을 끝냈다고 말했으나, 반정부 세력을 상대로 무자비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군의 공격은 해안 도시 라타키아와 동부 도시 데이르 엘-주르, 그리고 일촉즉발의 위기 상태에 있는 중부 하마 시에 집중됐습니다.

시리아 관영통신 SANA는 아사드 대통령이 21일에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이번 사태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8일,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여러 서방 국가들은 아사드 대통령에게 퇴진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