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군, 어린이들 사살” 시리아 시위대 주장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 대항하는 최근 반정부 시위 기간 도중 어린이들이 사살된 데 대해 야당 단체들이 전국적인 시위를 벌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리아 정부군이 동부 도시 데어 알-조르 시에서 시위자들을 향해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야당 단체들은 최근 정부의 탄압으로 1천명이 사망했으며. 이 기운데 어린이들이 25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권운동가들은 어린이 사망자 가운데는 보안군에 의해 고문당한 후 살해된 13살 난 소년이 끼여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는 피해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무장 단체에 의해 사살됐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