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19일 민간인 장례식장에 총격을 가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군은 홈스 지역에서 열린 시위대 장례식장에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홈스에서는 전날 정부군의 공격으로 10명이 숨졌으며, 이날 한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홈스는 지난주부터 정부군의 유혈 진압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아사드 대통령 충성분자들이 홈스의 순니파 주민들의 상점과 주택을 마구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군의 총격으로 홈스에서는 지금까지 30여 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의 소수 인종인 알라위족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