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은 22일 중부 거점 도시인 홈스에 포격을 가해 서방기자 2명을 포함해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 유혈 사태가 한층 악화되자 유엔은 현지 긴급 구호를 위해 발레리 아모스 인도주의 조정국장을 시리아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와 관련 시리아의 해외 인권단체들은 외국의 군사적 개입이 무고한 주민들을 구하고 유혈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영국 선데이 타임스의 여기자 '마리 콜빈'과, 프랑스의 사진 기자 '레미 오츠릭'이 22일 현지 취재도중 사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기자회’는 시리아 정부가 고의로 이들 서방 기자들을 겨냥해 포격을 가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