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경찰은 최근 박물관 총격 사건의 주범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니지 TAP 통신은 28일 밤 알제리 국경 인근 가프사에서 벌인 반테러 작전에서 아부 사크르 로크만과 다른 8명이 사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와 연계하고 있는 로크만의 단체가 지난 18일에 바르도 국립박물관 총격 사건을 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총격 테러로 외국인 관광객 21명과 튀니지 경찰관 1명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29일,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수천 명이 거리에 나와 극단주의를 비난하며 행진했습니다.
이날 행진에는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여러 나라 정상과 튀니지 지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