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이 한반도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4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최대 풍속이 시속 191㎞에 달하는 중형급 태풍입니다.
태풍 ‘할롱’은 5일 필리핀 인근을 통과해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8일 제주도와 10일 한반도 남부와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을 뜻합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