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가간 지하수 공동관리 국제협약 추진

지하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들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는 유엔 수자원회의를 통해 지하수 관리를 위한 국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수자원 전문가 회의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 지하수 관리의 국가간 협력이 논의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호수와 강들이 사람에게 식수를 공급하는데 중요하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물, 담수의 절대량이 강과 호수로부터 공급되는 게 아닙니다. 반면에 지하 대수층이 전세계 담수 96 %의 공급원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몰타, 튀니지 같은 나라들에서는 지하 대수층이 유일한 담수 공급원입니다.

유네스코의 알리시아 오우렐 지하수 관리 조정관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알려져 있는 2백73개 대수층 가운데 많은 대수층을 여러 나라들이 공유하기 때문에 국가간 협력이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 For human being, these reserves are crucially important

지하 대수 층은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저수원이기 때문에 이 저수원의 오염 문제 등을 막기 위해 여러 나라들의 협력과 공동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지하 대수층에 관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은 강과 호수에 비해 훨씬 어렵습니다. 지하 대수층은 인공 위성을 이용해 분포도를 작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몇 나라들이 공유하는 지하 대수층을 공동 관리하는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지하 대수층 공동관리 협정 체결이 한 가지 사례입니다.

지하수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또 다른 중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국제수리지질학자 협회, 샤미 푸이 사무총장의 말입니다.

“ Aquifers and fresh water in any sense, plays a very

지하 대수층과 담수는 모든 점에서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기후변화에서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지하수와 지하 대수층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자주 나타나는 극심한 가뭄을 막아주는 완충 역할이라는 설명입니다.

유네스코의 지하수 관리 협력회의는 내년에 유엔이 개최할 예정인 국가간 지하 대수층 국제협약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