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미 의회 지도부, 부채감축 회담 재개

오바마 미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10일)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부와 부채감축에 대해 논의합니다.

백악관은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재정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미국 국민이 중앙 정치에 대해 갖고 있는 냉소주의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어제 앞으로 10년 동안 연방 재정적자를 4조 달러 줄이기 위한 백악관과의 포괄적 협상 노력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너 의장은 백악관이 세금 인상 없이는 2조 달러 이상의 재정적자를 감축하려 들지 않을 것인 만큼 오바마 대통령에게 2조 달러 수준의 협상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