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후보가 어제 플로리다 주에서 생방송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지난 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연줄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는 정치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깅그리치 후보는 국영 모기지업체인 프레디 맥의 자문위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많은 미국인들은 프레디 맥을 미국 주택 위기의 주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지난 2008년 대선 후보들이 롬니 전 주지사에 대해 “진실을 말할 줄 모른다고” 비난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깅그리치 전 의장은 경선 초반 대세를 보였던 미트 롬니 전 주지사와 함께 양자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 미 경선 토론…롬니-깅그리치 공방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선두권인 롬니 후보와 깅그리치 후보가 치열한 공반을 벌였습니다.) *** 2012 선거특집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