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사망 미군 4명으로 늘어나

People are seen on a road blanketed with volcanic ash from the erupting Mount Semeru in Lumajang, East Java Province, Indonesia.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기습 공격을 받아 사망한 미군이 4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6일 니제르에서 매복 공격을 받아 사망한 또 다른 미군 시신이 수습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니제르 서남부 지역에서는 5일 미군 특수 부대원 3명이 매복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당시 미군 특수부대원들은 니제르 병력과 함께 니제르-말리 국경지대를 순찰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매복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에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와 같은 무장단체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공격을 받아 부상당한 미군 2명은 긴급 후송돼 독일에 있는 미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