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공화당 예비선거가 24일 시작됐습니다.
루이지애나에서는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츠주 주지사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롬니 전주지사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지난 20일 일리노이주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현재 5백50명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해 2백 50명을 확보한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지명되기 위해서는 1천 1백 44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합니다. 이번 루이지애나 예비선거에는 총 46명의 대의원 수가 걸려있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또 샌토럼 전 상원의원보다 더 많은 공화당 고위 인사들의 지지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샌토럼 후보 진영는 오는 8월 공화당 전당대회 까지 더 많은 대의원 수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