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루이지애나주 예비선거에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승리했습니다. 이로서 샌토럼 후보는 총 34번의 경선에서 11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는 4월 3일 경선이 치러지는 다음 격전지인 미 북부 위스컨신 주로 이동한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24일 밤 승리를 기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공화당 경선이 이미 끝났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여전히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센토럼 후보는 보수성향이 강한 남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