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뉴햄프셔 주 경선 결과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츄세츠 주지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롬니 후보는 올 11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설 공화당 후보 지명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습니다.
현재 개표가 거의 끝난 가운데, 롬니 후보는 2위를 차지한 론 폴 하원의원과도 큰 표차를 보였습니다.
3위는 존 헌츠먼 전 중국주재 대사가 차지했고,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4위에 머물렀습니다.
롬니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뉴햄프셔 주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후보가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