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18일 미국에서 추방된 러시아 간첩들에게 최고 훈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미국에서 일하다가 지난 7월 러시아로 추방된 간첩들을 포함해 러시아 대외 첩보부 요원들에게 최고 훈장을 수여하는 행사가 오늘 크렘린궁에서 열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 검찰당국은 지난 6월 11명의 인사를 러시아 간첩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그 후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간첩들을 맞교환 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들 간첩들이 미국에서 추방되자 ‘영웅’으로 대접했고, 과거 정보요원으로 일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도 이들을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