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해외 여행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어제(19일)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세계 도처에 미국인을 겨냥한 각종 위협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최근 미국을 겨냥한 테러 공격 양상은 더 이상 정부 시설에 머물지 않고 호텔이나 상가지역, 종교기관, 교육시설을 가리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탄절과 연말연시 휴일을 맞아 이들 시설을 찾을 때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여행 경보는 오는 3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