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최근 이슬람 과격단체들에 의한 테러 공격이 잇따르자 미국이 자국민들에게 해외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국민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인질 사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경각심을 고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무부는 지난해부터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 소탕 작전에 나선 뒤 이 같은 양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의 경우 중동 지역에서 테러 훈련을 받고 되돌아온 과격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테러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