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법원이 필라델피아 개표 중단을 요청한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의 요청을 5일 기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선 캠프는 5일 공화당 참관위원이 없는 한 필라델피아에서 개표를 중단해 달라며 필라델피아 선거위원회를 상대로 제소했습니다.
트럼프측은 선거관리 위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대한 어떤 대의원과 선거 참관위도 의도적으로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의 폴 다이아몬드 판사는 긴급 심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당사자들의 합의에 비추어 원고의 요청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 항소법원은 앞서 원심을 뒤집고 공화당 참관위원들에게 개표 참관 접근권을 허용했습니다.
한편 조지아와 미시간 주 법원도 이날 트럼프측의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