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간다] 한국 막바지 추수 한창- 올해 쌀 농사는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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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익어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는 벼, 바야흐로 결실을 거둘 시기가 왔다! 큰 자연재해가 없어준 덕분에 이번년도는 ‘풍년’ 이라는데. 보아가 직접 찾아가 추수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드립니다.
황금 벼 가득한 들판 보며 잠깐 힐링하고 가실게요~!

익은 벼 거둬들이는 지금 쌀 농가는 연중 가장 바쁜 시기.

이경재 / 농민 (경기도 연천군)
“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풍년입니다. 예년 대비 한 10~20% 정도 증수(수확 증가)되는 것 같아요.”

신운락 / 농협경제지주 양곡부 팀장
“장기간에 태풍이라든가 자연적인 피해가 없어서 작황이 아주 좋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올해 풍년은 코로나 시국에 더 애 쓴 농민들 땀의 결실.

이경재 / 농민 (경기도 연천군)
“(모든 국민이) 코로나 시절에 이것(수확한 쌀) 드시고서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됐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어려운 시기 쌀로 힘을 주고 싶다는 농부의 바람.

이경재 / 농민 (경기도 연천군)
“내년에도 또 올해 같은 풍년이 돼서 다들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식량난 겪는 북한은 지금 어떨까?

늦가을 비와 한파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추수에 만전.
(노동신문 10월 25일 보도)


이경재 / 농민 (경기도 연천군)
“(북한 동포들이) 매우 어려운 식량난을 겪고 있는데, 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선진 농법을 전수해서 식량 위기를 탈출할 수 있게끔 이바지하고 싶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황금 물결 서서히 한해 마무리를 준비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