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간다]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주한 미군 연탄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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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세상에 추운 겨울은 없다! 울 겨울, 조금이라도 온기를 나눌 수 있게 미 210 포병여단이 소매를 걷어부쳤다. 한장 한장 나누는 연탄이 쌓여갈수록 올겨울은 조금씩 든든해지는데. 지금 이 순간, 어디보다 가장 따뜻한 현장으로 보아가 직접 찾아갔다.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주한 미군 연탄 나눔 봉사.

벌써 12월 강추위가 곁에 다가온 이때.

동두천 주택가 골목에 들어선 미 8군 201포병여단 장병들.

드본테 뱅크스 대위 / 미 201포병여단 민사 참모
“이 연탄들이 우리 좋은 이웃들의 집을 따뜻하게 데워줄 겁니다. 저희가 오늘 봉사하는 목적은 (주민들에게) 진정 좋은 이웃이 되려는 겁니다. 한국 국민들에게 저희가 동맹국의 군인일 뿐 아니라, 캠프 케이시에 머물고 있는 좋은 이웃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려는 겁니다.”

나누는 물건은 연탄일 뿐이지만, 손에서 손으로 옮기는 마음이 함께 전달되기를 장병들은 바란다.

제이슨 켈리 일병 / 미 201포병여단
“저희가 머물수 있도록 해주시는 지역사회에 무언가 돌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으로 여깁니다.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고 있으니까요.”

고국을 떠나있는 미군을 이웃으로 받아준 한국 곳곳의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 활동이 주요 지역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