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간다] 한국 대선 임박...2030 표심은 어디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50일도 채 안 남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요동치는 20~30대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청년들의 이야기를 보아가 들어보았습니다.
50일도 채 안남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들이 박빙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요동치는 20대와 30대 표심이 막판 변수로 꼽히는 중.

그래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 전통 혈맹 미국과 관계 강화

김유빈 / 대학생
“21세기 신냉전속에서 미국 같은 전통적인 혈맹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적성 국가들과의 경쟁 속에서 자신감 있고 자존심 있게 국가의 국력을 챙겨가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일자리와 교육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대북 정책 정비

권세빈 / 대학생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좀 내려놓고 그렇게 국가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 굴종적인 외교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그런 대북 관계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 대통령이 이번에 나왔으면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3. 정의와 공정 수호

이남희 / 사업가
“정의롭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그런 나라를 원합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도 없고 정말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 정치인들이 싸우지 말고 우리 국민만 생각하는 국민의 민생만 생각하는 그런 분이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4. 편가르기 지양, 통합 추구

이세희 / 대학생
“편 가르기가 굉장히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표만 치중해서 그런 편가르기 정책을 내세우지 않고 진정 국민들을 통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생각해내고 실천력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 차별/역차별 해소

장우창 / 회사원
솔직히 저희 청년들이 굉장히 희망도 없고 하루하루 많이 속상합니다. 사실 청년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다 힘들잖아요, 지금. 역차별 받지 않도록 두루두루 살펴줄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