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물은 식량과 에너지 안보에 필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일본 도쿄 유엔대학에서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식 연설을 하고 있다.

22일은 인간 생활에서 물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는 세계 물의 날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물이 식량과 에너지 안보에 필수적이라며, 물은 또한 산업의 역할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 총장은 기후 변화와 오염 증가 등으로 점증하는 물 위기를 상쇄하기 위한 긴급한 국제적 협력 정신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의 인상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7억4천 8백만 명이 개선된 식수원에 접근할 수 없고, 25억 명이 개선된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1993년에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