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리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4명이 이슬람 무장단체의 습격으로 사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말리주재 유엔 사무소에 따르면 이슬람주의 반군들은 중무장 상태로 어제(2일) 말리 북부 지역의 평화유지군 기지를 습격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평화유지군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으며, 반군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기지는 아프리카 차드 평화유지군의 본거지로 알려졌습니다.
말리 북부 일대에서 활동 중인 이슬람 무장단체는 2013년 프랑스가 이끄는 작전으로 인해 흩어졌다가 이후 다시 집결해 최근까지 말리 군과 주변 국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