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소말리아 정보당국이 8일 미군의 공습으로 이슬람 무장 세력인 알샤바브의 지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남서 지역의 한 관리는 VOA에 지난 4월 2일 미군의 공습으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의 고위지도자 유수프 지이즈(Yusuf Jiis)가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는 “사망한 인물은 알샤바브 조직의 핵심 수장이었다”며 “매우 극악무도하고, 무고한 생명을 빼앗아 간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죽음으로 소말리아와 이웃 나라가 더 안전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아프리카 사령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지난 3일, 소말리아의 부시 마디나 지역 근처에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범 5명이 공습으로 숨졌으며, 민간인의 피해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