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시아 최대의 군사적, 경제적 위협이라고 윌버 로스 상무 장관이 지적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밀켄연구소 아시아 서밋 기조연설에서, 반덤핑과 상계관세로 미국의 규제를 받은 593건 가운데 중국이 210건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가 안보의 이유로 미국 기업들과 거래할 수 없는 기업들 중 상당수가 중국 회사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다만 아시아 지역의 무역 장벽을 낮추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해를 보호하면서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계속 촉진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사실 미국은 주요 경제국 가운데 보호주의가 가장 덜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