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늘(23일) 자국의 첫 화성탐사선인 '톈원 1호'를 쏘아 올렸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오늘 낮 12시 41분경 중국이 하이난섬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를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톈원 1호는 중국 운반 로켓 창정 5호에 탑재됐으며, 내년 2월 화성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어 화성 궤도비행을 포함해 착륙과 탐사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화상탐사선 시험발사에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옛 소련 두 나라뿐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1년 첫 화성 탐사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도 지난 20일 화성탐사선 '아말'(아랍어로 희망)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