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이번 주 중국 신장지구에서 진행한 양국 군 훈련 현장을 함께 시찰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13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웨이펑후 장관과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은 이날 현장을 시찰한 뒤 장관 회담도 개최했다고 중국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웨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군대의 전략적 제휴와 전면적 협력을 강화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두 나라 국방부 장관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TBS 방송은 이번 중러 장관회담이 최근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주요 도시 장악에 따른 정세교환과 함께 미국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했습니다.
*이 기사는 일본 TBS 방송 기사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