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4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살폭발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24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카불에 있는 교육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로 어른 7명을 비롯해 나머지 희생자는 모두 10대와 20대 학생들로, 자폭범은 교육센터로 들어가려다 경비에게 잡히자 건물 밖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IS는 이날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테러가 발생한 곳은 시아파 주민이 대거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슬람 수니파인 IS는 시아파 주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감행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