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군, 이라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은신처 파괴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이달 초 키르쿠크를 방문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라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IS)의 은신처 세 곳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IS 격퇴를 위한 합동작전인 ‘내재적 결의’에 속한 전투기가 이라크 정부와의 협력 아래 지난 19일 키르쿠크 주 ‘와디 알-샤이’의 은신처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군 대변인인 마일스 케긴스 대령은 “이슬람 무장단체(IS)의 은신처를 파괴하는 것은 도시와 마을의 치안 유지로 연결된다”며 이번 공습은 이라크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IS는 2017년 근거지인 이라크 모술과 시리아 락까를 잃으면서 사실상 와해됐지만, 그 추종자들은 더 대담하고 위험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당국자들이 최근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