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부근 공습…"1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지난 8월 시리아 국경 근방 골란고원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30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군부대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시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는 이날 다마스쿠스 인근 군부대에 미사일 공습을 가해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방공부대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레바논 국경과 가까운 자바다니 마을의 방공진지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올해 들어 시리아 전역을 30차례 이상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알아사드 대통령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