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5일 회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산유국 석유 장관들은 1일과 2일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매달 하루 2백만 배럴을 증산하고, 이후 2022년 말까지 원유 생산을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2022년 원유 생산을 제한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석유 가격은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며, 소비자들은 경기 회복을 위해 원유 증산을 원하고 있습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