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28일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의 아프간 지부인 ‘IS-호라산(IS-K)’ 대원 1명을 겨냥한 대 테러작전을 수행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무인기로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에 공습을 가했으며, 표적은 카불에서 미국에 대해 추가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은 표적 한 명만 살해되도록 정밀하게 이뤄졌습니다. 살해된 인물이 카불 공항 폭탄테러와 구체적인 관련이 있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군 13명을 포함해 200여명이 목숨을 잃은 카불 공항 테러가 발생한 지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번 공습이 실시됐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테러 발생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를 자행한 세력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S를 겨냥해 공격 계획을 지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AFP,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