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에 있을 2022 미국 중간선거에 이미 러시아가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치매체 '더 힐' 등은 어제(27일) 보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국가정보국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자신이 받는 일일보고에 이 같은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선거 개입은 미국의 주권을 완전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반복해서 언급하며 자신은 러시아의 경제 약화가 푸틴 대통령을 사이버 분야에서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이 사실을 평가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드는 만연한 허위정보에 대해 정보기관들이 나서야 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미국이 미래에 전쟁에 개입하게 된다면 이는 사이버 공격에 의해 촉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