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외국 거주 중국인 협박' 중국인 8명 기소

존 데머스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와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28일 워싱턴 법무부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정부를 대신해 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협박, 감시 활동을 한 협의로 8명의 중국인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가 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협박한 혐의로 중국인 8명을 기소했습니다.

존 데머스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어제(28일) 기자회견에서 기소된 중국인들이 중국 정부를 대신해 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협박과 괴롭힘, 감시, 위협적 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우사냥 작전”과 “스카이넷(Skynet) 작전”으로 알려진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머스 차관보는 8명 중 5명이 체포됐으며, 나머지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날 혐의는 “중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널리 퍼져 있는 무법 행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