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치러집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4차 경선지로 내달 3일 14개 주가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슈퍼 화요일' 전 마지막 경선 지역입니다.
앞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와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NBC 뉴스'는 최근 이 지역 민주당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27%)과 샌더스 의원(23%)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