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최근 미 퀴니피악 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0%, 트럼프 대통령은 39%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 사이에는 88%가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5%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 중에서는 87%가 트럼프 대통령을, 8%가 바이든 전 부통령을 선택했습니다.
무당파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 47%, 트럼프 대통령 37%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섰습니다.
또 어떤 후보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사태에 잘 대처했을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55%가 바이든 전 부통령을 꼽았고, 39%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48%가 바이든 전 부통령을, 47%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