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무인정찰기인 ‘MQ-4C’ 트리톤이 일본에 배치됐습니다.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임시적으로 일본에서 운용될 예정인 트리톤 기종 2대 중 1대가 오늘(15일) 미사와 주일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무기를 탑재하지 않는 무인기인 트리톤은 미 공군의 ‘글로벌호크’의 해양 감시용 개량 기종입니다.
앞서 미 해군은 괌 기지에 배치된 트리톤 2대를 일본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 해군은 보도자료에서 트리톤의 배치가 “미일 동맹에 강화된 해상 감시 역량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번 트리톤 배치에 대해 “주변국들의 활발한 해양활동 속에서 해양 감시 능력을 키우게 돼 일본 안보에 유익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