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5 이란 핵합의 대가로 취했던 일부 제재 면제 조치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 면제 조치를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란 정권이 핵을 조건으로 벼랑끝 전술을 이용해 민감한 활동을 계속 확산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란도 핵합의를 위반한 활동을 시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와 유럽, 중국 기업이 이란에서 사업하는 것에 대해서 일부 제재 면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이 면제조치는 지난 3월 갱신돼 이달 말 만료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