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프랭크 캔달 공군장관 인준

프랭크 캔달 미국 공군장관 지명자가 지난 5월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 출석했다.

미국 상원은 27일 공군 장관으로 지명된 프랭크 캔달 전 국방차관의 인준안을 승인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캔달이 수십 년 간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어 공군 장관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캔달 지명자가)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에 있어 비교할 수 없는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랭크는 경력 전반에 걸쳐 전장을 위한 최신 기능과 최첨단 무기를 갖추기위한 부서의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서 차세대 지도자들을 교육했으며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캔달은 전임 바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방부 획득기술 군수 담당 차관을 역임했습니다.

당시 캔달은 국방부 차관으로 육해공 전군에 대한 무기 체계 담당자로 일했습니다.

이에 앞서 캔달은 지난 1990년대 중반 미국의 주요 군수업체인 '레이시온'에서 부사장으로도 근무한 이력도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프랭크 캔달과 공군 장교 출신인 지나 오티즈 존스를 각각 공군 장관과 차관으로 임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