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의 예멘인들이 압둘라 살레 대통령에게 30여 년 동안의 통치를 끝낼 것을 촉구하는 새로운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시위자들은 27일 예멘 정부의 변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 위해 수도 사나 내 몇몇 지역에 모였습니다.
한편, 친정부 시위자들 수백 명도 사나에서 반정부 세력에 맞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재선에 성공해 오는 2013년 임기를 마무리 합니다. 하지만 살레 대통령이 임기가 끝난 후에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헌법 수정안이 제안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