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2020/2021 쌀 생산량이 136만t에 그칠 것이라고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가 예상했습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이민자 43명의 초상화와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펴냈습니다. 북한 인권과 탈북민 보호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온 부시 전 대통령의 새 책에는 탈북민 2명의 이야기도 담겼습니다.
고립과 폐쇄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외부 세계에 대해 큰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고 영국 외교관의 아내로 북한에 2년간 거주했던 린지 밀러 씨가 말했습니다. 또 평양에 거주하는 젊은 여성들은 직업을 갖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현대 여성을 동경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의 공백 기간이 길어질수록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대북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과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북한에 대해 차가운 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과 같은 수준으로,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 차이는 없었지만 연령과 학력 수준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난의 행군을 언급한 것은 삼중고 속에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을 고려한 내부 결속용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대북정책 검토 최종단계인 미국에 보내는 전략적 메시지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국제사회가 코로나 백신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북한 등 일부 나라에 대한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가 300만 명에 이른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방역 조치 이행과 함께 공평한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면, 몇 달 안에 코로나 사태를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난의 행군’을 언급한 것은 미국의 대북 정책 발표를 앞두고 미국에 보내는 여러 전략 메시지 가운데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중고 속에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을 고려한 내부 결속용이라는 진단도 제기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백신 공급이 당초 예정보다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까지는 북한에 코로나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겁니다.
미국 내 종교 단체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북 대화와 관여를 통해 미북 관계 진전을 이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종전선언과 단계적 비핵화 등 5가지 구체적인 사안도 요청했습니다.
태평양의 섬나라 피지 주재 미국대사관이 현지 정부와 민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북한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강습회를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화폐 조달과 돈세탁을 목적으로 피지를 사이버공격 대상국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은 허용되는 즉시 국제 요원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북한 당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2019-2020 회계연도에 약 87만 달러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대북지원 단체들은 재무부의 대북제재 규정이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북지원을 위한 금융거래와 인허가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그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기구와 대북 지원 단체들은 북한의 극단적 ‘신종 코로나’ 대응 조치로 북한에 대한 지원과 모니터링 활동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고 최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대북 지원 물자 대부분이 1년 넘게 북중 국경에 머물러 있고 그나마 반입된 물품들은 어떻게 전달되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첫 아시아계 미군 대대장이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전쟁영웅’ 고 김영옥 대령에게 연방의회 금메달을 추서하자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발의됐습니다. 고인의 영웅적 행동과 지도력, 인도주의 정신을 기려야 한다는 겁니다.
세계 23개 나라 정상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유럽연합 상임의장이 앞으로 닥쳐올 또 다른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조약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는 5월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약 59만 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명하며 외교적 관여를 재개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대화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쏜 사실을 긴급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대북 정책 발표를 앞두고 북한이 지렛대를 확보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풀이하며, 북한과의 외교 노력을 이어가려는 바이든 행정부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해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선 중국도 북핵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중국의 이런 움직임을,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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