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식량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00만t 이상의 식량을 외부 지원과 수입 등으로 메워야 하는 실정인 가운데, 북한 당국의 코로나 국경 봉쇄로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에 가족을 두고 온 미국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설 명절이 다가오면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내부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활동 마저 사실상 중단되면서, 유엔 아동기금은 이를 메우기 위해 장기 사업에 대한 1년 연장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에서 국경 봉쇄 장기화로 생필품 대란 등 심각한 경제난이 빚어지고 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국제기구들의 활동도 사실상 멈춘 가운데 유니세프는 올해 끝나는 5개년 대북 지원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복싱을 통해 힘겨운 한국생활에 적응하며 삶의 동력을 얻어 가는 탈북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거친 세상에 놓여진 북한 여성의 이야기를 민감하게 그려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에서 한인 2세 감독이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영화 ‘미나리’가 화제입니다. 미국에 이민온 한인 가정의 삶을 그린 영화로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낯선 미국 땅에서 살아가는 탈북민들에게도 특별한 영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코로나 백신 지원을 계기로 국경을 개방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북 할당 물량이 적어 실질적인 국경 개방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미국 등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로나 퍼실리티’가 북한에 백신 약 2백만 접종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99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에 올 상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약 200만 회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국제 백신 프로젝트가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99만 6천 명 분량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강온 양면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외교적 보상’으로 다양한 옵션을 마련할 수 있겠지만, 제재 완화가 아니면 북한 정권의 호응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코로나 백신 공급 계획이 밝혀진 가운데, 북한은 1년 넘게 국경을 봉쇄한 채 외부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 비상 방역을 중대 사업으로 꼽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강온 양면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외교적 보상’으로 다양한 옵션을 마련할 수 있겠지만 제재 완화가 아니면 북한의 호응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장이 최근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을 맞아 북한 정치범수용소 운용 책임자들에 대한 책임추궁과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앨튼 영국 상원의원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와 옛 나치 정권의 강제수용소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제사회가 반인도적 범죄를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2019년 한국으로 망명한 사실이 최근 밝혀진 북한 외교관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북한이 결코 핵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대북제재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이 올해 인도적 지원 대상국에 북한을 포함하지 않은 데 이어 유럽연합도 대북 인도주의 지원금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내 대북 지원단체들은 활동 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이 악화됐다고 미국 농무부가 밝혔습니다.전문가들은 국경봉쇄로 인한 농자재 수입 급감과 지난해 여름의 자연재해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코로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 지원단체들은 새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여행 제한 조치의 전면 수정 등 구호 활동을 제약하는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북한도 동시에 신종 코로나 백신 지원 등을 계기로 국경을 점차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19년 북한의 1천명당 자연재해 피해가 아시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거듭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려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복구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기구(WFP)가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로 인해 대북 지원 사업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WFP 아시아태평양지부는 24일, 국경 봉쇄가 지속되고 있어 물자의 움직임이 없는 상황(no movement of goods)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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