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팀 인선을 지켜본 미국 내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가 보다 현실적인 대북 접근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관건은 북한 정권이 어떤 행보를 보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다시 헌신해야 할 때라며 국민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북한도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국방장관 지명자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인선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팀이 우선 한국 등과의 동맹관계 복원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축한 ‘미-북 외교’ 방식을 이용하며 보다 현실적인 대북 접근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차기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기간 중 북한의 행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확인하는 연방정부 기관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당선인으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전을 이어갈 것임을 밝히면서도 이같은 결정을 인정하고, 바이든 인수팀에 협력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선 경합주들이 이번 주를 시작으로 개표 결과를 속속 인증하고 있습니다.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줄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측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최대 명절의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 내 확진자는 1천 2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다음달 중 시작될 전망입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최근 엿새 사이 무려 100만 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주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이 중단되는 등 대응 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내 인권단체가 옛 재일 한인 북송사업은 강제실종과 노예화에 준하는 국제 범죄로 유엔 등 국제기구의 조사를 통한 정의 구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일본 정부와 국제적십자사도 북송사업에 책임이 있는 만큼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북한에 북송 한인들의 소재 파악과 자유로운 왕래를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유엔은 북한 인구 10명 중 6명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에선 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주민 1천 612만여 명이 평양 등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전 세계 평균 56.2%, 아시아 지역 평균 51.1%보다 높고, 저소득 국가 평균 33.2%와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북한이 신속히 한반도 비무장지대 내 지뢰 제거 작업을 재개하고 국제사회의 독립적인 검증을 허용해야 한다고 노르웨이의 인도주의 단체가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대인지뢰금지협약 가입을 촉구했습니다.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승리가 공식 확정되고 취임식을 갖기까지는 아직도 몇 가지 공식적인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와 의회의 최종 공표 등 남은 절차가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국은 하나라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선거 부정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 결과가 아직 미뤄지고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대외 정책 특히 북한 문제 접근은 달라질 수 있는데, 미국의 전직 고위당국자들은 누가 당선 되도 북한과의 외교 관여는 이어져야 한다면서도 북한이 이를 무기 개발 기회로 삼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은 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든 지금의 미-북 간 외교 관여를 유지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외교적 관여를 무기 개발 기회로 활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역내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도 당부했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사태 속에 치러진 이번 미 대선 개표 결과가 지연되면서 20년 전 사태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선인 확정까지 한 달 넘게 걸린 2000년 부시-고어 대결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후보는 서로 연설에 나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히 경합주 승리를 자신하며 사실상 재선을 선언했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리로 가는 여정이라면서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오늘(4일) 새벽 경합주에서의 승리를 자신하며 사실상 자신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리로 가는 여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더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쟁하는 이번 대선 결과는 향후 미-북 관계의 향방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두 후보간 입장 차는 뚜렷합니다.
미 국무부가 추진 중인 복수 방북 특별 승인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조치라고, 북한에서 협동 농장을 운영하며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미국친우봉사회(AFSC)의 다니엘 야스퍼 아시아 담당관이 말했습니다. 야스퍼 담당관은 29일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북 인도적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정에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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