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제3차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미한 양국은 북한 핵 위기 시 한국의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 전력을 통합해 대응하는 가이드라인이 담긴 공동지침 문서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핵 공격 시 한국의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 전력을 통합해 대응하는 가이드라인이 담긴 공동지침 문서 검토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양국의 확장 억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미사일 요격 체계는 매우 유능하며 잘 유지되고 있다고 미국 미사일 방어청장이 밝혔습니다. 요격 역량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요격 능력도 곧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돼 한국 공군과 함께 7년 만에 실탄 투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 미국 공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는데, 위협을 억제하고 동맹국을 안심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열악한 인권 상황과 관련해 북한 정부가 유엔 기구와 국제 사회에 국경을 개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인권 보장 없는 평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돼 한국 공군과 함께 실탄 투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7년 만의 실탄 투하 훈련으로 미한동맹의 막강한 공군력을 바탕으로 한 대북 확장 억지력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엔은 북한의 지속적인 인권 유린 문제는 한반도 평화 및 안보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란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북한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은 이달 중순 유엔 안보리에서 열릴 예정인 북한 인권 관련 공개 회의는 열악한 북한의 인권 침해 문제를 공론화해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비호에도 계속해서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 추궁과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한국이 북한의 공격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남북 간 군사적 충돌 위험성 또한 높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한국에 보낸 이유는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미국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은 한국에 해를 끼치려는 악의적 행위인 반면 한국의 대북 전단은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제공하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 등 인도 태평양 지역이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파괴하려는 세력에 맞서 연대해야 한다고 나토 수장이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러시아가 승리하면 아시아 지역 안보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이 한국으로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 보낸 데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 대우받길 원한다면 이런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과 한국의 대북전단 풍선은 그 의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이 한국으로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보낸 데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전문가는 한국의 대북 풍선과 북한의 오물 풍선은 그 의도 자체가 확연히 달라 비교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970년대 후반 북한 공작원에게 납북된 고교생의 가족을 만난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가족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최근 1970년대 후반 한국인 고교생들이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현장을 찾아 이들의 송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자신도 아이들의 엄마라며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이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을 성과로 꼽으면서도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재확인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북핵에 대한 우려보다 미국을 견제하고 미한일 협력에 분열을 일으키길 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의회 의원들이 북한을 주요 사이버 위협국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또 영국이 오는 7월 조기 총선을 치를 예정인 데, 북한 등 외국 세력들이 총선에 개입할 가능성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그 동맹들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 외무장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과 동맹의 훈련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과 달리 합법적이며 방어적 성격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은 북한에 있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그 동맹들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과 동맹의 훈련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과 달리 합법적이며 방어적 성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올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가발과 속눈썹 등 인조모발 제품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로 석탄과 섬유 제품 등의 수출이 막히자 가발 등으로 활로를 찾고자 하지만, 역부족이며 북중 교역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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