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문가들은 서울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5년 만의 대면 자체에 의미를 뒀습니다. 3국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중국 역할론’에도 한계가 있어 낮은 수준의 공감대 외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은 비핵화 협상에서 환심을 사기 위해 기만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오랜 역사가 있다면서 문 전 대통령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방부는 미국과 동맹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미한 동맹과 미한일 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보, 안정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문재인 전 한국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강조한 데 대해 ‘극도로 순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미국에 돌려선 안 된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중국도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해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을 자제시키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반도 긴장을 격화시키는 것은 미국과 그 동맹이란 중국과 러시아의 주장도 일축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국무부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 협력 심화는 중국도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발휘해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을 자제시키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미국과 그 동맹들이 북한을 위협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중러 양국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1973년 서울 여의도 집회에서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를 통역한 김장환 목사는 그레이엄 목사를 ‘평생을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한 성직자’로 기억했습니다. 김 목사는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달러와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담아 날려보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 한반도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두 나라의 셈법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이산가족 특별기획, 오늘은 이산의 아픔을 끌어안고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미국 내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넘었지만 이산가족들의 아픔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대면 상봉과 화상 상봉을 했지만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VOA는 한인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상봉 노력을 주도하는 선구자들, 미국 의회의 관련 입법 활동과 도전 과제 등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영국 등이 시민사회단체를 겨냥한 북한, 중국 등의 해킹 공격에 대처하는 합동 사이버 보안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김수키'로 널리 알려진 북한 해킹 조직 '벨벳 천리마'가 이 같은 해킹의 주요 행위자로 지목됐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북한의 240mm 신형 방사포 위협과 관련해 “우리는 분명 북한의 위협을 포함한 역내 위협에 대해 역내 동맹인 한국 및 일본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미국과 영국∙호주 3국 안보 동맹인 오커스에 참여할 경우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반발이 거세질수록 한국의 오커스 가입 필요성은 커진다고 진단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 정부가 주요 탈북 루트인 베트남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에서 탈북민 보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전에서 실종됐던 국군포로 문제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미국∙영국∙호주 3국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에 참여할 경우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반발이 거세질수록 한국의 오커스 가입 필요성은 커진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해킹조직인 김수키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대북정책 전략이나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미국 정부 당국자나 전문가에게 사칭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은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의 첨단 군사기술 공동 개발 계획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와 관련해 인도 태평양 안보를 위해 한국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은 동맹과 협력할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해커들이 대북 정책 전략이나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미 정부 당국자나 전문가에게 발신자를 위장한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가 경고했습니다. 해커가 일단 시스템에 침투하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북핵 정책에서 미봉책이나 타협책에 그치는 ‘중간 단계’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핵 협상에 전혀 관심이 없어 ‘초기 단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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