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인도 태평양 지역의 동맹과 파트너와의 공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미일 방위산업 협력은 향후 한국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타이완 유사시 한국군이 개입하면 중국 억제 측면뿐 아니라 정당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다만 한국군의 최우선 과제는 북한 억제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타이완 유사 시 한국군이 개입하면 중국 억제 측면뿐 아니라 정당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다만 한국군의 최우선 과제는 북한 억제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러시아가 한국의 대러 독자제재에 반발해 주러 한국대사를 초치한 것과 관련해 한국의 제재 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맞대응을 경고하며 미국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선 북러 무기 거래의 불법성을 지적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러 무기 거래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등을 겨냥한 한국의 독자 제재에 대한 러시아의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북러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막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미한일 3국 대표가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제재 패널 임기 연장이 무산된 데 대한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북한 관련 모든 유엔 결의가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점증하는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도전과 위협에 대한 대처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군사 안보뿐 아니라 경제∙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최근 고체 연료 추진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는 것은 괌 타격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고체 연료 추진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험 발사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특히 한국의 총선과 미국 대선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고체 연료 추진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는 것은 괌 타격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고체 연료 추진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험 발사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일본이 북일정상회담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북한과의 대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에 납치 문제와 관련한 잘못을 바로잡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패널이 사라지더라도 대북제재위원회는 지속된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대북 제재를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대한 굳건한 방위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 배경에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에 따른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일 정상회담이 절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일본 총리를 상대로 강공을 펴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이 미일 동맹 격상 움직임과 관련해 국가 간 군사협력이 제3자를 표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일 동맹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의 군사 안보 동맹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으로 동맹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 국방부가 일본 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 창설 계획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미일 동맹 간 협력을 최적화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고위 관리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북한과 제재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우발적 충돌이나 확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은 북한의 반복적 합의 위반으로 이미 시효가 다한 접근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 1~2월 북한의 대중 인조 모발 제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로 급증했습니다. 북한산 제품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수입될 우려도 제기됩니다.
러시아에서 실종된 북한 유학생이 북송될 경우 고문이나 처형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유럽인권재판소가 지적했습니다. 이 유학생을 북한 관리들에게 넘긴 러시아 당국이 유럽인권협약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이 미한 양국의 연합 군사훈련에 있다는 취지의 중국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우발적 충돌이나 의도치 않은 확전의 위험을 높이는 건 북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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