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에 지속적으로 탈북민 강제송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밝혔습니다. 납북자 문제가 일본은 물론 한국과 미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선 각국 정상의 유엔총회 연설인 일반토의가 진행 중입니다. 북한 인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안에 대한 여러 부대행사도 열리고 있는데요. 뉴욕 유엔본부에 나가 있는 함지하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북중 교역액이 넉 달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공개한 8월 무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중 교역액은 1억 7천712만 달러로 전달 대비 22% 증가했다. 북한이 중국 술 '백주'를 대량 수입한 점도 눈에 띈다.
북한이 한국에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도로에 여러 겹의 방벽을 세웠다는 VOA 보도에 대해 한국 군 당국은 “지뢰 매설 작업 후 복토를 했고 방벽 형태 구조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즉 각국 정상들의 연설이 시작된 오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에서 각국이 단합해 전 세계가 직면한 어려움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주제로 한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장관은 무기 거래 등 심화되는 북러 군사협력을 강하게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에서 각국이 단합해 전 세계가 직면한 어려움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언급하던 북한 문제를 올해 연설에선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한국에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도로를 여러 겹의 방벽으로 봉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올해 2월을 전후해 방벽을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정치적 전환기’ 속 변함 없는 3국의 공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공동의 결의도 강조했습니다.
제 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습니다. 일반 토의에 나서는 각국 정상들은 연설을 앞두고 속속 뉴욕에 도착하고 있는데, 오늘은 미국과 한국, 일본 외교장관이 3자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뉴욕에서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제79차 유엔총회에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심화는 물론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까지 공개하며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주요국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핵을 가진 북한과 평화적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반면 북한의 핵 보유를 기정사실화 할 경우 한국, 이란, 사우디 등에서 ‘핵 도미노’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며 강력한 제재 등 경제∙외교∙군사적 압박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반박도 나왔습니다.
인도 금융 당국이 북한과의 무역 거래를 강도 높게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에선 북한의 불법 자금과 자산이 발견될 가능성이 적다는 평가도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북한이 중국 전통주 ‘백주(바이주)’ 수입을 크게 늘렸습니다. 전체적인 교역액 증가세에 맞춰 북중 주요 교역품의 거래량도 일제히 늘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4천일째 억류된 한국인 김정욱 선교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억류자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미국도 이 사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선박 갈마호가 중국 항구에 접안했습니다.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엄격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중국 정부의 설명과는 사뭇 다른 상황입니다.
미국 등 쿼드(Quad) 4개국 정상이 북러 협력을 포함한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한일 3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재래식 역량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항구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로부터 유류를 선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엔 제재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유조선들이 최근 공해상에서 수상한 항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유류를 선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엔 제재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유조선들이 최근 공해상에서 수상한 항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VOA 등의 이름을 딴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개설했다가 미 법원에 적발됐습니다. 정부 관계자 등의 정보를 탈취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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